강남구 무료 법률 상담하는 모습.(제공=강남구청) |
[아시아뉴스통시=박민규 기자]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으로 도약 중인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무료로 운영 중인 '전문가 상담실'이 2019년 한 해 동안 주민 1천100여 명이 이용하며 만족도 90.9%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구 전문가 상담실은 2008년 시작한 이래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신청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2018년 대비 14.1%가 늘어난 이용률을 보였다.
상담은 ▲생활법률(민사·형사·가사) ▲세무(양도세·상속·증여·취득) ▲노무(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분야이고 변호사와 법무사, 세무사, 노무사 등 46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구민 1인당 월 1회 30분에 한해 무료로 진행하며 동일 민원에 대한 재상담은 금지된다.
법률 상담은 평일(월〜금) 오후 2〜4시, 세무 상담은 화요일 오전 10〜12시, 노무 상담은 목요일 오전 10〜12시로 각각 2시간씩 운영되며 구청 제2 별관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구민은 민원여권과 또는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