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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보건소, 올해 군민 건강 위해 100억원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채봉완기자 송고시간 2020-02-11 16:14

예천군보건소 전경./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기자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경북 예천군 보건소는 올해 100억원을 투입해 모든 주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예천군을 위해 대상자.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보건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군민 누구나 편안하고 쾌적하게 보건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건소 쉼터 및 벤치 설치 등 주민 친화적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고지혈증 등 기초검사 및 건강 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운동동호회 46개 팀, 찾아가는 건강사랑방 30개소, 건강생활실천 교육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에 앞장선다.

저염건강밥상 동아리 8개소, 걷기동아리 20개소를 운영하고, 7년차를 맞는 감천면 건강마을조성사업 등 주민 자조적인 건강증진프로그램 및 금연 희망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클리닉을 상시 운영한다.

아울러 주간에 보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야간 금연클리닉과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개선 및 건강관리 지원을 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정식 개소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 및 자살고위험군을 발굴‧관리하고 생명지킴이 양성 등 생명존중문화 확산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은 지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살 등 고위험군을 조기발견하고 관리해 심층상담 및 의료비를 지원 할 계획이다.
 
암 조기검진을 독려하고 암환자와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질병이 있는 저소득층에 의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장애인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의약업소 123개소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안전한 의료 환경 조성, 생명 나눔 헌혈운동 전개, 심폐소생술 교육 및 내구연한이 도래한 자동심장충격기 24대를 교체하고 65세 이상 의료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결핵검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출산 가정에 군비 8400만원을 확보해 전(全) 산모 대상으로 산후조리에 대한 양육 부담해소와 산모.신생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찾아가는 산후조리 도우미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천군 치매안심센터의 기능강화와 면지역을 3개 권역으로 나눠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설치 운영하여 주민들의 접근성 제고로 치매 환자 조기 발견 및 관리는 물론 관내 경로당 24개소에는 예쁜치매쉼터도 운영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질 높은 의료 서비스로 군민 건강에 기여하고 주민 참여형 보건사업을 확대 추진해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예천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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