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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2020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간했다.(자료제공=생명연구원) |
[아시아뉴스통신=이기종 기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2020 바이오 미래유망기술’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2015년부터 새로운 생명과학의 발견과 지식의 확장을 유도할 수 있는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발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을 보면 1단계에서는 혁신적 연구성과의 키워드 네트워크, 다이나믹스 분석 등으로 혁신형 시드(seed)를 도출했다.
이어 2단계에서는 혁신 시드를 기반으로 전문가 토의를 통한 후보기술 도출과 설문조사를 통한 최종선정을 하고 3단계에서는 공감형성을 위한 단계로 기술의 미래상을 담은 SNS 홍보와 전문가 심층 동향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에 공개된 바이오 미래유망기술 분야에는 플랫폼 바이오(Platform Bio), 레드 바이오(Red Bio), 그린 바이오(Green Bio), 화이트 바이오(White Bio) 등이 있다.
먼저 플랫폼 바이오는 프라임 에디팅(Prime editing), Cryo-EM 생체분자 구조분석기술(High-resolution cryo-EM bio-imaging), 공간 오믹스 기반 단일세포 분석기술(Single cell spatial reconstruction) 등이다.
레드 바이오는 조직 내 노화세포 제거기술(Senolytics), 디지털 치료제(Digital therapeutics), 실시간 액체생검(Real-time liquid biopsies) 등이다.
그린 바이오는 엽록체 바이오공장 (Chloroplast biofactory for high-level production of biomolecules), 식물 종간 장벽제거기술(Removing interspecific incompatibility for cross-species hybridization) 등이다.
마지막으로 화이트 바이오는 바이오파운드리(Biofoundry), 무세포 합성생물학(Cell-free synthetic biology) 등이다.
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 김흥열 센터장은 “이번 혁신적 연구성과 분석에 기반 한 미래유망기술 도출은 바이오 분야 미래비전의 씨앗이 될 수 있는 유망기술을 선정해 향후 기술적·산업적 파급효과가 큰 연구개발 주제를 제안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