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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5대 핵심 전략과제 추진...'더 잘사는 태안시대' 앞당긴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20-02-13 10:38

- 해양치유시범센터, 해안케이블카, UV 랜드,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초화류 집단군락지 조성 추진 -
사진은 정례브리핑 중인 김종혁 전략사업단장. (사진제공=태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태안군이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전략과제 추진에 총력을 다한다.

군은 13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전략사업단 정례브리핑을 갖고 5대 핵심 전략과제로 △해양치유시범센터 본격 추진 △해안케이블카 설치 △UV 랜드 조성사업 △가족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초화류 집단군락지 조성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해양치유시범사업’은 올해 초 ‘해양치유법’ 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해양수산부가 해양치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해양치유산업 활성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탔다.

이에 군은 올해 해양치유산업 조기정착을 위해 군비 2억원을 들여 해양치유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해양산업 활성화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한편 총사업비 20억원을 투입해 해양치유시범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는 등 각종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에는 340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적 8740㎡) 규모의 ‘해양치유시범센터’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신진도 일원에는 수려한 해안경관을 즐길 수 있는 ‘태안해안케이블카 조성 사업’을 진행한다.

신진도 인근의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부터 부엌도 구간 총 연장 1.78km의 ‘태안해안케이블카’는 올 상반기 중 민간사업자를 모집하고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우선 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선정된 민간사업자와 실시협약 체결하고 실시설계 착수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2021년 상반기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군은 태안해안케이블카 설치사업을 통해 신진도 일대의 아름다운 바다와 인근 안흥성.국립태안태양유물전시관 등의 역사유적, 유람선 관광 등을 연계해 안흥항 지역을 태안 중부권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4 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드론 등을 활용한 국내 유일의 무인조종복합테마파크인‘태안 UV 랜드’조성에도 힘쓴다.

‘태안 UV(Unmanned Vehicle, 무인이동체 )랜드’는 남면 양잠리 일원 태안기업도시 내 11 만 5703㎡ 부지에 총 95억원을 들여 △드론스쿨 △레이싱서킷 △이.착륙장 △무인조종멀티센터 등 드론 및 원격제어(RC) 비행기.자동차의 무인조종 교육공간 및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현대도시개발과 세부협약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토목 및 건축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저출산 등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하고 군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가족복합커뮤니티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총 사업비 232억원을 들여 태안읍 동문리 일원에 6103㎡ 규모로 조성되는 센터는 올해 건물에 대한 공유재산심의와 군 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을 승인받고, 실시설계 및 일상감사.충남도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태안 관광브랜드인 ‘꽃과 바다’의 이미지화를 위해 군비 1억 5000만 원을 들여 읍.면별로 품종을 차별화한 ‘초화류 집단군락지’를 유휴지에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후 ‘꽃 지도’를 제작해 군 홈페이지 및 SNS 등 각종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김종혁 전략사업단장은 “태안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5대 핵심 전략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더 잘 사는 태안’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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