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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세종·충남, 16일~17일 많은 눈 이후 강추위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정완영기자 송고시간 2020-02-14 17:56

15일 저녁 비 시작, 16일 오후~17일 20cm 대설특보 예상
16일부터 18일, 바람 매우 강하고 매우 높은 물결 주의
대전·세종·충남지역에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대설특보가 예상될 만큼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사진은 16일 아침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모식도.(사진제공=대전지방기상청)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에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대설특보가예상될 만큼의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은 15일 저녁, 북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에 동반된 비구름의 영향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에 비가 시작돼 16일 아침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16일 낮 동안은 눈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16일 오후부터 17일까지 영하 12도 이하의 차가운 공기가 서해상으로 진출하면서 해기차에 의해 눈구름대가 발달하여 대전·세종·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다.
 
16일 밤부터 17일 오전까지 최고 20cm 내외의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되는 곳이 있겠다.
 
16일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빠르게 남하하는 찬 공기로 인해 대전·세종·충남지역의 낮 기온이 전날보다 15도 가량 급격히 떨어지겠고, 19일까지 추위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20일부터 북쪽으로부터 유입되는 찬 공기의 강도가 약해지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기온을 회복하겠고, 주말은 낮 최고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포근하겠다.
 
정용담 대전지방기상청 예보관은 “눈이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17일 출근길은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며 “19일까지는 추위가 지속되겠으니 한랭질환, 수도관 동파 등 건강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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