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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시아뉴스통신] 김영규기자 송고시간 2020-02-17 09:23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 17일부터 접수

제주도 공직자들 “회의는 민생현장에서”
제주도청의 모습/사진출처=제주도청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 17일부터 접수


- 제주도,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출 이자 지원… 수요자 부담 1.4~1.7% 범위 -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이 내일(17일)부터 시작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지원 계획’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고, 오는 2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3개월간 수시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규모는 총 2,000억 원이다. 기존 대출 유무에 관계없이 업종별로 매출액 이내 범위 내에서 2천만 원부터 1억 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지원은 자금별 융자 추천액 대출 실행에 따른 이자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자차액 보전비율은 2.1%로 보증서나 부동산 담보에 따라 수요자부담 대출 금리는 1.4~1.7% 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담 보 별


최고대출금리(%)


이차보전율(%)


수요자부담(%)


보증서


3.5이하


2.1


1.4%이하


부동산


3.8이하


2.1


1.7%이하


신 용


은행자율금리


2.1


은행 금리에서 2.1% 차감 금리


이는 「제주특별자치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조례 및 동 조례 시행규칙」 제13조에 의거해 제주특별자치도에 사업장을 둔 총 41개 업종이 대상이 된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비롯해 사업자등록증, 최근 결산연도 매출액 확인서류 등 지원 대상 업종별 증빙서류를 지참해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후에는 지원대상과 한도(매출액) 등을 확인하고 융자추천서를 발급하는 절차가 이뤄진다. 발급된 융자추천서 지참 후 도내 16개 금융기관*을 방문하면 대출이 이뤄진다.


* 협약금융기관 : 16개 금융기관*의 제주지역본부 및 지점


(NH농협은행, 제주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씨티은행, 농협중앙회, SH수협은행, 새마을금고중앙회, 신협중앙회, 제주시산림조합, 서귀포시산림조합)


원희룡 지사는 이와 관련해 지난 10일 금융기관 및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들과 기금활용 대책 회의를 갖고 지원 규모, 상환 기간, 이율, 이차보전 등을 논의했으며, “경기 침체와 소비둔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융자성 기금 규모를 늘리는 한편,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상환유예 및 이자 지원 등에 대한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한 바 있다.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 융자 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청 홈페이지 입법·고시·공고 2020-510을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제주특별자치도 경제통상진흥원이나 도 소상공인·기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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