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6일 목요일
뉴스홈 정치
김종남, 이상민 의원에게 ‘끝장토론’ 제안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20-02-19 15:04

“유성구 현역 지방의원 ‘줄세우기’ 멈춰야”
김종남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4선 의원인 이상민 의원에게 깜깜이 경선을 막기 위한 ‘끝장 정책토론’을 제안했다./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

[아시아뉴스통신=선치영 기자]김종남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선 의원인 이상민 의원에게 깜깜이 경선을 막기 위한 ‘끝장 정책토론’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유권자들과 당원들이 예비후보에 대한 정책, 공약, 인물 등 제한적인 정보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며 “후보의 실정을 제대로 알린 상태에서 경선을 치러야 한다”고 공개토론을 공식 요청했다.
 
이어 "지상파를 비롯해 케이블, 유튜브까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시간·장소 등은 이 예비후보 측 실무자를 지정하면 이 예비후보의 결정에 따르겠다"며 "이 예비후보가 현명한 판단으로 공개토론 제안을 받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개 토론과 더불어 “현직 지방의원들의 선거운동 동원, 이른바 '줄세우기'를 멈추고 공정한 경쟁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최근 타지역 현역 의원 예비후보가 지방의원들을 선거 운동에 동원해 논란을 빚었다. 줄세우기는 당이 금지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현직 지방의원들이 특정 후보를 돕기 위해 SNS나 전화독려를 하고 있다는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 선거운동의 범위를 벗어난 행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상민 의원측 관계자는 "불공정 행위가 아닌 데 이를 언급하는 것은 김 예비후보가 정치를 모르고 하는 얘기"라며 “허무맹랑한 주장일 뿐”이라며 반박했다.
 
한편 이상민 예비후보는 20일 대전지역 현역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고 김종남 예비후보가 제안한 ‘공개 토론’ 에 대한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