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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부교육지원청, 공립유치원 화재 대비···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현식기자 송고시간 2020-02-20 15:13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지역 공립유치원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300㎡이상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한다. 사진은 스프링쿨러 설비 모습.(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이현식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지역 공립유치원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300㎡이상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쿨러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프링쿨러 설비는 지난 2018년도 6월 소방법령 개정으로, 공립유치원이 노유자 시설로 분류되어 바닥면적 300㎡이상은 스프링클러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따라 동부지역 공립유치원(단설 및 병설포함)은 총 39개원이며, 이중 스프링클러 설치 대상 유치원은 모두 23개원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화재발생 시 상대적으로 화재 대피에 취약한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월까지 8개원의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였으며, 하반기까지 나머지 15개원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지역 공립유치원에 총 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 하반기까지 300㎡이상의 모든 공립유치원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한다.(사진제공=대전시교육청)

또한, 스프링쿨러 설치와 함께 감지기 등 각종 노후 소방기구를 교체하고 소화기 작동요령 교육과 주기적인 화재대피 훈련 등을 병행하도록 함으로써 화재발생 시 단 한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김민철 시설지원과장은 “의무 설치 대상 유치원 뿐만 아니라 300㎡ 미만의 비대상 유치원도 순차적으로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상대적으로 화재 대피에 취약한 유치원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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