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보건소는 신학기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 및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관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집중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은 신학기 개학 전 학교를 감염병으로부터 청정한 환경으로 만들어 면역력이 약한 학생들의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보건소는 학교 실내 살균소독, 실외 연무소독을 동시에 진행할 계획이다.
군보건소는 이번 학교 집중방역에 앞서 관내 학교에 손소독제와 마스크 등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학교 관계자에게 예방수칙을 홍보해 학교 내 학생·교직원들이 개인위생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국내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군내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예방 및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은 집단생활, 실내행사,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출입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손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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