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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통령극찬' 전주한옥마을 임대료인하 이어 코로나19예방 '민관앞장'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20-02-22 18:34

-민관협력 상가 종업들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하자
-관광객들에게 위생수칙 홍보 및 손소독제 공급
-상가건물 임대료 인하 대통령도 극찬,전국확산기대
22일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한옥마을어진포럼이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전주한옥마을 상기 임대료 인하에 이어 관광객들에게 코로나19  예방과 위축된 경기부양에 한옥마을어진포럼(이하 포럼)과 전주시가  발벗고 나섰다.

한옥마을 상가 건물주들은 최근 임대료를 인하해 줬다.김승수 시장의 역할이 컸다. 
민·관 협력으로 한옥마을 임대료인하가 알려지자 문재인대통령은 "전주의 모범사례를 극찬하며 전국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엔 코로나19 정국을 국복하기 위해 22일 어진포럼 회원들은 한옥마을을 찾는 국내·외국 여행객들에게 소독제 1600여개를 나눠주며 코로나19 예방수칙을 홍보했다. 손소독제는 태조로 은행로 경기전 전동성당 전주난장앞에서 배부했다.

앞서 어진포럼은 업소용 마스크 2000개를 구입해 한옥마을 내 식당, 카페 등을 일일이 방문해 영업주, 종사자들에게 배부하며 고충을 나누고, 코로나19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22일 조문규 어진포럼 회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한옥마을에도 여행객이 감소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나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한옥마을의 따뜻한 정(情)이 한옥마을 상인들과 여행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여낼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한옥마을 어진포럼이 코로나19로 인한 여행객 감소 및 경기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가와 여행객들을 위한 따뜻한 움직임에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옥마을 어진포럼은 한옥마을 일대 사업주 60여명이 모여 한옥마을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4년 출범한 민간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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