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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용 예비후보, "겸손과 성실함"으로 주민께 다가서겠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2-23 01:00

김성용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김성용 미래통합당 서울 송파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송파병은 한강벨트의 마지막 희망의 땅”이라며 “지난 4년 동안 우리 지역은 나아진 게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의 모습을 보며 희망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난해 자유한국당의 공개오디션을 통해 송파병 당협위원장으로 취임한 독특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공개오디션은 정당 역사상 최초의 시도였다. 10년간 쌓아온 정치인의 역량을 검증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쟁쟁한 후보들과의 경쟁보다 내 뒤를 따라오고 있는 후배들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당협위원장으로 왔을 때 젊은 사람에 대한 불신과 의구심이 가득했다”며 “겸손과 성실함을 무기로 밤낮없이 지역을 누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협 재건의 시험대로 몇 년간 명맥이 끊어졌던 당원교육대회를 개최했더니 300여명의 당원동지들이 참석해주셨다”며 “가을에는 500여명, 올해 초 신년교례회에는 700여명이 오시는 등 사람이 모이고, 함께하는 당협을 만든 것에 자부심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이제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된 그는 선거 운동을 하며 민심이 변화하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빨간 옷만 봐도 사람들이 욕을 했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다르다”며 “젊은 사람이 국회에 가서 정치를 바꾸고, 지역을 새롭게 변화시키란 말씀을 많이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심이 통할 때까지 지역 주민을 만나겠다는 정신으로 작년 초부터 지역구를 누빈 효과가 일부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후보의 공약은 송파구, 특히 송파병에 활력과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는데 초점이 맞혀져 있다. 거여역을 서울 동남권의 새로운 교통 중심지로 재편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김 후보는 “서울 동남권 도시개발 정책은 잠실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상대적으로 우리 지역은 소외받아왔다”며 “포화상태인 잠실에서 잠재력이 풍부한 거여역으로 중심지를 옮겨 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제 공약은 주민여러분들의 열망이 담겨 있다”고 소개하며, “‘장지동공영차고지 이전 후 체육문화복합시설 설치’와 ‘문정중학교 앞 지하철역 신설 및 위례순환선 설치’ 등은 주민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한 공약”이라고 강조했다.

“자기의 작은 공적을 요란하게 포장하는 정치가 아닌 작지만 주민의 삶을 바꾸고 행복을 주는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지난 4년간 주민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준 20대 국회를 보며 주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의원이 송파병에는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성용 후보만의 경쟁력에 대해 “찰나의 기회가 아닌 꾸준한 노력으로 다져진 실력”이라며 “지난 1년간 송파구의회 구의원님들과 지역의 크고 작은 민원을 파악하고 해결했으며, 지역의 소소한 현안까지 파악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세대, 특정 세력을 위한 정치가 아닌 나와 내 가족 그리고 우리가 살아갈 미래를 함께 만드는 젊은 정치인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당협위원장을 믿고 당협을 재건해준 당원동지들과 젊어서 좋다며 엄지척 해주시는 지역 주민들의 성원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유권자에게 “강남 3구에 속해 있는 송파에서도 우리 지역은 소외되고 차별 받아왔다”며 “주민들의 숙원 과제를 해결할 사람을 국회에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정치의 세대교체를 이루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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