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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사람들이 모인다 인구18만 돌파 눈앞…16년 연속 증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안지희기자 송고시간 2020-02-24 11:33

 

[아시아뉴스통신=안지희 기자] 서산시에 따르면 2019년 시의 인구는 17만 8980명으로 전년 이맘때 17만7671명보다 0.7%(1309명) 늘었다. 성공적인 기업유치 전략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인구 증가의 주요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합계 출산율도 충청남도 합계출산율인 1.186명보다 높은 1.467명으로 도내에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규제를 완화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과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기업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우량기업 유치를 위해 2023년까지 대산2산업단지와 인접한 주변부지등 291만㎡를 첨단정밀화학 특화산업단지로 개발(독곶리, 기은리, 화곡리 일대)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제항인 대산항을 중심으로 대산정유화학 산업단지는 KCC, 현대오일뱅크, 한화토탈, 롯데캐미컬, S-OIL, 코오롱 인더스트리 등 대기업들이 위치하고 있으며, 500만평 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SK건설과 '서산지곡일반산업단지 조성 투자유치 양해각서'를 하고, 총사업비 2755억 원을 투자해 2026년까지 지곡면 무장리 일원에 약 165만㎡ 규모의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국제항인 대산항을 중심으로 기업유치와 지역개발로 인해 지속된 인구증가로 국제도시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국가적으로 심각한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취업난 속에서 인구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시의 미래가 밝다는 것"이라며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주민중심의 정책강화,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 등에 더욱 주력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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