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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중국인 유학생 입국부터 관리까지 ‘확산방지' 총력

[=아시아뉴스통신] 서유석기자 송고시간 2020-02-27 10:45

안산시 코로나-19 방역 작업 (사진제공=안산시청)

[아시아뉴스통신=서유석 기자] 27일 경기 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관내 대학교 개강일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에 대한 한층 강화된 관리대책을 펼친다.
 
안산시는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하는 중국인 유학생을 학교 기숙사 등으로 바로 수송하기 위해 관용버스 등을 투입, 하루 최대 2회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학생들이 기숙사 등에 도착한 뒤에는 즉시 격리해 대학과 함께 공동으로 관리한다.
 
안산시는 또 기숙사 밖에서 자가격리 중인 중국인 유학생과 시 공무원을 1:1로 연계해 건강상태 및 생활 관리 등을 위한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 생활용품 대리구매 등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한국어가 서툰 중국인 유학생에 대해서는 통역지원을 통해 코로나-19 예방수칙 및 자가격리 생활수칙 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해 학생들이 예방수칙을 잘 따르도록 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한편, 시는 관내 대학과 함께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긴급합동대책회의를 열어 중국인 유학생 관리를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관내 대학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안내문 배부 및 대학 인근지역의 정기적인 방역을 실시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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