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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농촌 일손부족 해결 위해 농촌인력지원센터 운영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문도기자 송고시간 2020-03-02 15:17

2일 김병수 울릉군수가 봄철 산채 체취농가를 찿아 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있다.(사진제공=울릉군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김문도 기자] 경북 울릉군은 3일부터 농업인구 고령화 및 지역인구 유출로 인한 노동력 부족현상을 해소하고자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농촌인력지원센터는 울릉군 농업기술센터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농업인의 인력수요와 구직자 현황 등을 파악해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적정한 인력을 지원해 구직자 일자리를 안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시행한 농촌인력지원센터는 53농가 177명의 인력지원 실적을 올렸다.

또한 올해부터 구직자에 대해 숙박비 지원과 원거리 이동에 대한 교통비 일부(여객선  운임 포함)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에 대비해 상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하는 등 구인농가와 구직자에게 안정된 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농촌인력지원센터를 내실있게 운영해 특산물 산채(부지갱이, 미역취, 명이, 참고비, 삼나물) 수확적기에 농민들이 일손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향후 축산농가 조사료 수확시기인 8월, 9월에도 농촌인력지원센터를 추가 운영해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업인의 애로를 경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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