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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이만희 기자회견서 큰절로 사죄 "면목없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02 15:53

신천지 이만희총회장./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이 2일 경기 가평의 평화의 궁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 19' 확산에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이날 오후 3시 15분 신천지 연수원인 경기 가평군 ‘평화의 궁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국에서 최선의 노력을 했다”면서 “우리도 즉각적으로 협조하고 있으나 정말 면목 없다. 힘 닿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하고 취재진 앞에서 큰절을 올렸다. 

또한 “이번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린다. 정말 죄송하다. 뭐라고 사죄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기존에 공개된 총회장님 특별편지를 낭독한 뒤 또 한번 절을 했다. 

그는 종교를 이끄는 사람으로서 “교인들이 자식과도 같은 부모의 마음”이라고 했고 “코로나는 큰 재앙이며 하늘이 돌봐줄 것”이라고도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코로나19 검사와 음성 판정을 언제 받았냐는 질문에 여러 곳에서 연락을 받아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진단 검사를 HJ매그놀리아국제병원에서 진행했으며, 지난달 29일자로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대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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