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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옆 여비서 화제 '신천지 2인자설' 진실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04 14:11

이만희 기자회견 (사진-jtbc 뉴스 캡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이만희 총회장의 기자회견에 등장한 여 비서가 화제다.

지난 2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 총회장은 사죄의 뜻을 담은 회견에 이어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주변 집회 등으로 말소리가 잘 안 들리자 이 총회장 옆에 앉은 여성은 질문의 요지를 이 총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여성은 사실상 구순의 총회장을 옆에서 챙기는 현장 비서 역할을 수행했다.

윤재덕 종말론연구소 소장은 2일 국민TV에서 이 여성에 대해 "김씨 성을 가진 분인데 서무라고 한다"며 "서무는 교적부 입력, 출석 관리, 공지 및 특별지시 사항 전달 등 비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남희 씨 탈퇴 이후 이만희 씨 곁에서 최측근 세력으로 급부상했던 분 중에 한 분"이라며 "12지파장도 이만희 씨 심기나 의중을 서무를 통해 알아볼 만큼 이만희 씨와 가까운 사람"이라고 전했다.

신천지 관계자는 "그는 요한지파 과천교회에서 행정서무를 오랫동안 봤다"며 "현재는 총회장 수행비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언론에서 2인자라는 말을 하는데 우리 안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라며 "지위로 치면 200인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신천지는 크게 총회와 12개 지파로 구성되며, 이만희 총회장을 정점으로 아래 총회 총무가 있고 24개 부서장, 부마다 과장, 직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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