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 군산시가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설립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대표이사, 이사, 감사 등 주요 임원을 공개모집 한다..
9일 군산시는 ‘최초 출자기관인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는 군산시가 전액 출자하는 기관으로 시 역점 사업인 새만금 부지 내의 육상·수상 태양광사업, 공공 유휴부지 발전사업, 해상풍력 사업 등 재생에너지 사업의 총괄기획과 운영, 수익금 배분 등의 주요 역할을 전담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해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사전 준비를 진행해 왔다.
이번 공개 모집에 앞서 임원 선정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키 위해 에너지 및 경영전문가, 공인회계사 등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번 공개모집 대상 임원은 대표이사 1명과 비상임 이사, 감사 각 2명 등 5명으로 관련 법령에 명시한 임원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에너지분야의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또는 에너지사업 추진에 대한 비전과 실천능력을 갖춘 자 등이다.
임원의 공개모집이 완료되면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의와 시민발전주식회사의 창립총회를 거쳐 군산시장이 최종 임명하게 되며 이후 직원 채용과 사규 제정 등 회사 운영을 위한 절차들을 처리하게 된다.
군산시 관계자는“시민발전주식회사의 임원 공개모집을 통해 대표 이사 등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을 성공적으로 견인하겠다”며 “명실상부한 군산시 재생에너지 사업의 핵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