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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시 학생심야버스 노선도.(사진제공=청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는 늦은 시간 귀가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학생심야버스 운행을 오는 22일까지 중지하고 개학 이후 운행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주시에 따르면 학생심야버스는 총 19개 노선으로 오후 11시10분에 상당고, 청주외고 등 지정된 장소에서 출발해 금천고, 일신여고 등 총 23개 학교를 경유한다.
늦은 밤 야간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는 학생들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일반인들도 이용이 가능하나 방학기간, 토요일, 공휴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전국 확산과 지역 확진자 발생에 따른 개학 연기로 학생심야버스 또한 오는 22일까지 운행을 중지했으며, 중지 기간은 개학 일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학생심야버스 출발지는 상당고(3개 노선), 청주외고(1개 노선), 세광고(2개 노선), 청석고(2개 노선), 주성고(3개 노선), 산남고(1개 노선), 흥덕고(2개 노선), 청주여고(1개 노선), 신흥고(1개 노선), 충북고(2개 노선), 운호고(1개 노선) 등 11곳으로 차차차 교통행정포털 홈페이지(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운행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업종에서 피해가 막심하나 특히, 시내버스 운수업체는 대중교통으로써 시민 편의를 위해 손해를 감수하며 운행 중이다”며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는 시내버스를 안심하고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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