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일회용 마스크 100장을 전달했다./사진제공=강릉시 |
강릉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순희)는 10일 강릉시 보건소를 찾아 나보다 더 꼭 필요한 이웃에게 써 달라며 일회용 마스크 100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일회용 마스크를 기부한 시점부터 코로나 19가 전국에서 제일 먼저 종식돼 청정강릉이 될 때까지 ‘마스크 구매 양보하기’캠페인을 실시한다.
또한 『사랑의 마스크 기부함』을 제작해 각 읍면동사무소, 시청, 우체국, 농협, 기관단체 등에 비치하고 뜻이 있는 시민들로부터 마스크를 기부받아 당장 필요한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마스크 나눔’ 전 시민운동을 전개키로 했다.
이순희 회장은 “9일부터 강릉시에서 직접 천마스크를 제작하여 시민 1인당 2매씩(마스크필터 30장포함) 무료로 나눠준다는 계획에 따라, 건강한 시민들은 일회용 마스크 구매를 조금 양보하여 반드시 필요한 분들이 먼저 살 수 있도록 배려하고, 집에서 보관하고 있는 일회용 마스크를 시민 1명당 1매라도 기부하는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