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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청주시, 235개 노인시설 일제점검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12 07:46

청주시 방역당국 관계자가 한 노인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소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면역력이 취약한 노인들이 생활하는 지역 235개 노인요양(주야간보호센터)시설에 대해 코로나19 집단감염 선제적 대응을 위해 13일까지 4개 구청과 함께 일제점검을 한다.
 
청주시는 사회복지 대응 지침에 맞춰 코로나 예방수칙 준수, 출입통제 및 방역(소독)활동 강화, 의심환자 격리 공간 확보, 1일 2회 생활자 및 종사자 발열체크 확인, 손 세정제 비치, 외부물품 반입 시 소독 여부, 일일 모니터링 강화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청주시는 1차 시설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2차 청주시 현장 방문 점검을 통해 시설 내 방역(소독) 여부,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성 여부, 생활인 및 종사자 발열체크 대장 등을 살펴본다.
 
또 종사자들에게는 퇴근 후 외부활동을 최대한 줄이도록 권고하고 생활시설 내 감염 의심자 및 발열 환자 발생 시 격리실 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점검한다.
 
한편 청주시는 노인들이 낮에 이용하는 주간보호센터 128곳 중 12곳을 휴원하고, 독거노인 등 돌봄 사각지대 노인들에 대해선 긴급돌봄을 실시하고 있다.
 
청주시 관계자는 “노인생활 집단시설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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