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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사암연합회, 지역주민 위해 코로나19 성금 기탁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0-03-12 12:30

지난 3월 10일 성북구 사암연합회에서 성북구청장실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위한 코로나19 극복성금을 전달하고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암연합회장 상연스님(사진 왼쪽 세 번째), 이승로 성북구청장(사진 왼쪽 네 번째)) (사진제공=성북구)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성북구 사암연합회(주지 상연스님 · 다불정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 내 50여개 사찰로 이루어진 성북구 사암연합회는 이번 성금이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를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각 사찰별로 조금씩 뜻을 모아 만들어 졌다고 했다. 성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특별한 당부를 하기도 하였다.
 
이번 연합회의 기부와 더불어 ‘성북구에는 다양한 종교단체에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성금 및 물품이 연이어 전달되고 있다며, 이웃 사랑, 참된 나눔의 의미가 돋보이고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히기도 하였다.
 
성북구 사암연합회장 상연스님은 “코로나19로 인해 뜻하지 않게 어려움에 처한 관내 소외된 지역주민에게 성금이 전달되어 힘든 여건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와 활기차게 생활하였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온정을 베풀어주신 성북구 종교단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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