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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제 도의원, 방과후 강사ㆍ시간제 교사 대책 요구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3-16 14:31

코로나19로 경제적고통가중...819개교에서 6916명의 외부강사 활동
이혁제 전남도의원.(사진제공=전남도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재난으로 개학이 미뤄지면서 방과후 강사들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암울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16일 전라남도의회에 따르면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최근 열린 제338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코로나19 발생으로 인한 방과후 수업 결손으로 생계형 방과후 강사들이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서 이들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방과후 수업이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진행되는 관계로 어쩔 수 없다고 나몰라라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다.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조속히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교육청의 경우 방과후 수업 2월분 결손을 70% 보존했다”면서 “이러한 전국적인 문제를 우리 전남도교육청에서 선제적으로 대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혁제 의원은 방과후 강사와 150여명의 시간제 교사뿐 아니라 수업 결손으로 수당을 받지 못하는 학교내 비정규직에 대한 전수조사와 그 대책을 요구했다.

전남의 방과후 수업은 819개교에서 6916명의 외부강사가 13만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의 예산규모는 교육청 200억원, 수익자 부담 등 400억원을 합한 600억원 정도의 규모다.

한편, 이혁제 의원은 평소 학교 스포츠 강사, 학교지킴이 등 교육청 내의 비정규직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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