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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무소속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권성동 국회의원./사진=권성동 의원실 |
권성동 국회의원은 미래통합당 공천 배재가 확정된 16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의원은 “저는 오늘 잠시 미래통합당을 떠나 강릉 시민 후보로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말하고 “오랜 시간동안 부족한 저를 선택하고 키워주신 강릉 시민 여러분의 자존심을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는 “지난 10여년간 강릉시민이 직접 선택하고 키우고, 함께 발전시켜온 권성동과 강릉 시민은 안중에 없는,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은 사람과의 선거다.”고 일축했다.
권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해온 성과들을 설명하고 “선거 한 달 전 갑자기 나타난 사람과, 키워 4선이 될 권성동과 과연 누가 더 강릉을 발전 시킬 수 있겠는가?”라고 말하며
이어 “이번 총선은 강릉의 자존심 뿐 아니라 문재인 정권 심판 선거다. 지금 우리 국민은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코로나, 경제파탄, 안보파탄, 외교파탄 그리고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무능한 정권을 경험하고 있다”고 강하게 말하고
“강릉시민께서 다시 선택해주신다면 더 큰 정치인이 되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고 강릉의 미래를 앞당기는 제1야당의 지도자가 되겠다”, “잘못된 공천은 현명한 강릉시민이 바로잡아 주실 것이라 믿고, 문재인 정부의 폭주를 막고 강릉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는 길을 묵묵히 걸어가겠다.”고 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권의원은 보수 분열 대해 무소속으로 본인이 나가면 민주당에 의석을 바치게 된다는 주변의 걱정에 대해 정식으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권의원이 제안하는 방법은 여론조사를 실시해 가장 앞서는 사람이 보수 단일 후보로 출마하고 지면 깨끗이 승복하는 방법이다.
권의원은 마지막으로 “반드시 살아 돌아와 강원도 유일의 4선 국회의원으로, 제1야당의 지도자로 모든 역량을 강릉 발전을 위해 쏟아붓겠다.”며 회견을 마쳤다.
[아시아뉴스통신=조이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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