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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가득한 충남 태안 참취나물 본격 출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수홍기자 송고시간 2020-03-17 16:33

"봄철 입맛 살려주고 탄수화물·비타민·섬유질 많아"
봄기운을 머금은 청정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 참취 재배 농가 주민이 본격 제철인 참취를 수확해 출하를 위한 박스에 담고 있다(사진제공=태안군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이수홍 기자] 별주부전 마을로 유명하고 청정지역인 충남 태안군 남면 원청리의 참취 재배 농가에서 봄기운을 먹고 자란 웰빙 농산물인 참취나물이 본격 출하되고 있다.

12ha의 하우스 참취 재배 농가들은  하루 평균 1톤 가량의 참취나물을 출하 중이다.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 등 전국 도매시장을 통해 도시민들에게 공급되고 있는데  4kg들이 한 박스에 1만 7000원~1만 8000원에 거래된다. 농가소득의 효자작목 중 하나다.

참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최고의 봄나물로 각광이다. 태안 참취는 맛과 향이 뛰어난데다 탄수화물과 비타민 등 영양분이 풍부해 웰빙 건강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태안 참취나물은 섬유질이 많아 변비예방에 좋고 한방에서도 요통, 두통, 현기증 등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있다”며 “군에서도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지원 등을 통해 참취나물이 지역 농업인들의 효자 작목으로 정착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shong65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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