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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장모 '잔고증명서 위조 의혹', 경찰도 수사중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자희기자 송고시간 2020-03-18 10:38

윤석열 검찰총장./아시아뉴스통신 DB

윤석열 검찰총장의 장모가 가짜 은행 잔고증명서를 만들어 부동산 투자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검찰에 이어 경찰도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1월 윤 총장의 장모인 최모씨 관련한 고발장을 접수한 뒤 지난달 수사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씨는 동업자 안모씨와 함께 2013년 경기 성남시 도촌동 땅을 매입하는 과정에서 350억원대 위조 통장 잔고증명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이달 초 고발인을 비롯해 사건의 핵심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해 9월 법무부 검찰개혁위원회에도 진정서가 접수돼 같은해 10월 의정부지검에 배당됐다. 

의정부지검은 최근 가짜 잔고증명서에 속아 돈을 투자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잔고증명서의 위조 시점 등을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최씨의 소환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윤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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