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경찰서 전경/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기자] 인천부평경찰서(경찰서장 이재홍)는 지역내에 거주하는 시민들로부터 마스크 64장을 기부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16일 용마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이 청천지구대로 방문해 어린 동생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손 편지와 함께 어린이용 마스크 30장을 기부하여 지역내 유치원에 전달했다.
17일에는 20대중반의 남성이 부평2파출소에 찾아와 “수고하십니다. 이거 쓰세요” 라며 마스크 20장 기부, 같은 날 50대중반의 여성이 동암지구대에 찾아와 “지역치안활동에 수고가 많다”며 수재 마스크 14장을 기부했다고 한다.
경찰에서는 시민의 따뜻한 마음은 잘 받았으나 마스크가 더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되도록 주민자치센터에 기증 할 예정이며 “국민들에게 더 깊은 봉사와 최고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여 위기상황을 잘 견뎌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hb111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