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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코로나19 확산 방지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조은애기자 송고시간 2020-03-20 09:12

직원식당 160석에 투명 아크릴 칸막이 설치...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내 직원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하고 있다.(사진제공=길병원)

[아시아뉴스통신=조은애 기자]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원내 직원식당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본관, 인공지능암병원, 수술실 등에 위치한 직원식당에 있는 160개 테이블에 4인용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해 지난 13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테이블의 배치 간격을 넓히는 등 비대면 식당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또 구내식당 이용자가 특정 시간대에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식당 이용시간을 확대하고 직군별 이용시간을 겹치지 않게 조정했다. 이 밖에도 배식 전 손소독 실시, 식당 체류 시간 최소화, 담소 자제 등 위생 관리에 힘쓰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최일선에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모범을 보이고 안심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취지다.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장은 “의료인으로 가천대 길병원 임직원들은 일반 시민들보다 더 수준 높은 위생 관리 의식을 갖고 환자 진료영역 뿐 아니라 개인의 영역에서도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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