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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코로나19 대응 스마트 영농지도 ‘눈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0 10:57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센터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영농지도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괴산군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괴산군의 스마트 영농지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괴산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작물의 파종, 병해충, 생리장해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민원 요청이 쇄도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지도에 큰 어려움이 있다.
 
센터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통화 등으로 신속한 영농상담에 나선 것이다.
 
센터는 코로나19가 발생한 장연면 오가리를 포함해 괴산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의 문제점 파악과 해결책 제공에 적극 힘쓰고 있다.
 
칠성면 거주 한 농민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궁금한 점이 있거나 문제 발생 시 현장지도가 힘들어 불편했는데, 영상통화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돼 영농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내 설치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와 연동돼 있는 농가에게는 작물 생육과 기후 상황 데이터 분석, 영상 촬영 서비스 등이 상시 제공되고 있다.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스마트 영농지도를 통해 농업인들의 민원을 신속히 해결해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스마트농업 육성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memo3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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