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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 청주시,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촉진 나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20-03-20 14:00

학교 급식 중단 판로 막혀… 직원들, 꾸러미 구매 동참
청주시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소비 촉진에 나선 가운데 시청 직원들이 구매한 꾸러미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청주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영재 기자] 충북 청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돼 학교급식이 중단되자 판로가 막힌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나섰다.
 
20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시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되면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인 버섯(느타리, 생표고), 시금치, 근대, 깐마늘, 대파, 감자, 양파를 꾸러미로 판매하고 있다.

친환경 축산물의 경우, 전지, 국거리, 갈비용 등 학교급식에 주로 납품되는 부위를 시중 무항생제 1등급 제품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팔고 있다.
 
첫날인 19일 324명이 농축산물 팔아주기에 참여해 1266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청주시는 앞으로도 청주교육지원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등 유관단체와 함께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 촉진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친환경 농.축산물 농가 및 급식업체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의 친환경 농.축산물 소비 촉진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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