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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범철, "천안시 지역화폐 확대 발행 경제위기에 실효성 없어”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0 15:42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신범철후보 사무실)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신범철 미래통합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20일 충남도와 천안시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무조건적인 지역화폐 확대 발행 계획은 혈세만 낭비할 뿐 실질적으로 천안 경제와 소상공인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불안감이 증폭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 두기로 매장에서의 매출이 줄어들고 온라인 위주의 소비 패턴 속에서 지역화폐의 확대가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며"현실적으로 내방하는 손님들이 없어 살 길이 막막한 영세 상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욱이 천안사랑카드의 경우에는 카드단말기가 있는 영업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 재래시장에서 과연 어떠한 이익이 있는지 의구심이 든다"며"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는 유동성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긴급 자금을 수혈을 함으로써 경제가 회복될 때까지 살아남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꼬집었다.

그는 "2000억 원의 지역화폐 대신 이중 10%의 할인율에 해당이 되는 200억 원의 재정을 신용보증기금이나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을 하면 2000억 원의 긴급 대출지원이 가능하다"며"이것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 후보는 "천안시의 소상공인 대출은 총 금액이 30억 원에 불과하기 때문에 1인당 최대 3000만 원을 대출 받는다고 하면 겨우 100명밖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금액"이라며"지역화폐로 인해 발생될 비용인 200억 원을 출연 해서 대출 지원 금액을 확대하고 그에 따라 신용이 낮은 분들도 쉽고 빠르게 대출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긴급 자금 대출은 2년 동안은 거치해 이자만 납부를 하고 3년째에 원금을 12개월에 분할 상환을 하도록 한다면 많은 소상공인들과 영세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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