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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신범철 후보, '천안화폐 확대 발행' 공방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20-03-20 15:55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제공=문진석후보 사무실)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21대 총선 충남 천안갑의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상대 후보인 미래통합당 신범철 후보가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충남도와 천안시의 지역화폐 확대 발행 결정에 반대하는 것과 관련해 "서민 고통 외면 말고 민생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반박했다.

문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새정치를 하겠다는 후보가 지역경제 살리기에 초당적으로 협력하지 못할망정, 선거 유불리를 계산하며 어렵게 마련된 민생대책에 발목 잡기만 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신 후보가 그나마 내놓은 대책도 서민들에게 대출을 더 많이 받으라는 것인데, 이것이야말로 서민들의 가계부채 부담을 가중하는 전혀 실효성 없는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선거만 생각하며 서민 고통을 외면하지 말고 정부와 충남도의 민생 살리기 대책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천안갑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신 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도와 천안시가 추진하는 지역 화폐인 '천안사랑카드' 확대 발행과 관련해 "무조건적인 지역 화폐를 확대 발행하겠다는 계획은 혈세만 낭비하고, 천안 경제와 소상공인들 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rhdms953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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