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9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영천署, 큰 불로 이어질뻔한 화재 2건 순찰 경찰이 막아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20 20:32

'신속한 출동으로 산불 조기진화, 시민들로부터 칭찬 쏟아져'
지난 18일 저녁 8시 50분쯤 경북 영천시 화산면 당곡교차로 옆 야산 절개지에서 발생한 산불을 순찰 중이던 경찰이 진화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경찰서)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경찰서는 최근들어 자칫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화재 2건을 순찰 경찰관의 활약으로 예방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6시 35분쯤 관내 화남면 용계리 방가산 농막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66㎡를 태우고 인근 산으로 번져 가는 것을 출동 경찰관이 농막 주변에 흩어진 호스 등을 이용해 신속한 초기 진화로 대형산불을 예방했다.

이와 함께 사흘 뒤인 지난 18일 저녁 8시 50분쯤 화산면 당곡교차로 옆 야산 절개지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33㎡를 태우고 뒷산으로 번지는 것을 경찰관이 순찰차량에 비치된 소화기와 나뭇가지 등으로 초기 진화했다.

경찰의 활약상을 접한 해당 면장을 비롯한 이장과 주민들이 경찰서와 파출소를 방문해 신속한 현장도착과 초기 진화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영천경찰서 관계자는 "강풍주의보 발령 등으로 산불 발생우려가 높은 만큼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취약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시민의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