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충북 청주시 서원구)./아시아뉴스통신DB |
4.15총선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의원(청주시 서원구)이 23일 “인구절벽을 특별재난사태로 규정돼야한다”면서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오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출산장려금을 연 3000만원까지 지급해 출산을 유도해야한다”고 했다.
또 육아시설 아이 돌봄 시간 연장과 육아휴직 두배 연장을 약속했다.
오 의원은 사교육비 절감대책과 관련해선 “체육과 예술 등 특기교육 비용 절반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방안이 검토돼야한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출산율 저하는 여성의 높은 교육수준, 사회진출 기회 확대, 여성가치관의 변화가 큰 요인이지만 더 큰 이유는 내 집 마련 어려움, 직장에서의 경쟁심화, 양육비 및 사교육비 부담 등 아이키우기 힘든 사회적 여건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총인구가 3500만∼4000만명 정도를 유지해야 제대로 된 국가기능이 작동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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