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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희 의원, 영천·청도 지역별 맞춤형 대표 공약 발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20-03-23 17:36

영천, '렛츠런파크' 레저형 테마파크 조성 및 MICE 산업 중심지로
청도, 보건소 청사 신축 이전 및 경북도 청도의료원 신설
이만희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사진제공=이만희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제21대 총선 영천‧청도 선거구 미래통합당 후보 공천이 확정된 이만희 국회의원이 23일 지역별 맞춤형 대표 공약을 발표하고 경북 영천시와 청도군의 미래 청사진을 공개했다.

이만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 발표하는 대표공약은 '더 큰 영천, 더 큰 청도'를 표방하며 영천시와 청도군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공약으로 중단 없는 지역 발전과 함께 지역민들의 삶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제시한 영천시의 대표공약은 '더 크고 좋은 렛츠런파크' 조성으로, 영천경마공원의 2단계 사업의 조속한 착수를 통해 자연친화적 시민공원 및 레저형 테마파크를 건설해 영천시민들 뿐만 아니라 온 국민이 찾아오는 복합 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박람회와 국제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를 2단계 사업계획에 포함시켜 영천시를 MICE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숙박산업을 연계하는 등 MICE산업 인프라 구축으로 일자리 창출 및  인구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청도군의 대표공약으로 '더 크고 든든한 의료환경'을 내세우며 '청도군보건소 청사 이전(신축)', '경북도 청도의료원 설립' 등을 통해 청도군의 의료환경을 정비·개선해 영남권 의료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는 청도군은 특히 고령인구가 많아 피해가 집중됐고, 지방 소도시 특유의 열악한 의료환경으로 인해 즉각적인 대응이 부족해 피해가 커졌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이만희 의원은 "청도군민들에게 공공 보건 서비스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제공해 주민들의 건강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청도군 보건소를 화양읍 일원에 신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도군의 경우 2개의 광역시(대구, 울산)와 5개의 시‧군(경주, 경산, 영천, 밀양, 창녕)으로 통하는 교통 기반이 충분히 구축돼 있는 만큼 '경북도 청도의료원'을 신설해 경북 남부지역 거점 종합병원으로서 의료복지혜택 균형화 및 취약지 의료수준 향상 등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도 표명했다.

이만희 의원은 "영천시민 그리고 청도군민들께서 진정으로 원하시는 지역발전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늘 현장에서 소통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주민 여러분들께서 몸소 느낄 수 있는 공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오늘 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선거일 전까지 우리 영천시와 청도군을 위한 공약을 차례로 발표해 유권자의 알 권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ysc25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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