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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교통사고 야기 요인행위 중점 단속’추진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20-03-24 10:09

음주운전 사전차단.속도제한장치 해체. 폭주 등 맞춤형 단속 전개
전남경찰청 전경.(사진제공=전남경찰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지방경찰청(청장 김남현)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중대한 위험을 일으키는 도로상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중점단속을 실시한다.


24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망사고가 전년 62명에서 52명으로 감소(11.9%)했으나, 올해들어 음주 등에 의한 교통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주요 위반행위에 대해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주요 추진사항으로‘지그재그형 단속’ 및 ‘점프식 이동 단속’을 적극 활용한 음주단속을 통해 음주운전 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유흥가·식당가 주변에서 안전경고등.라바콘 등을 활용해 S자형으로 서행을 유도하고, 음주운전 의심 차량을 선별적으로 단속하며 수시로 장소를 이동해 경각심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난폭·보복운전에 대해서는 암행순찰차를 활용해 단속하고, 이륜차는 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위험성이 높은 위반행위 및 폭주행위를 중점단속한다.


이와함께 국토관리청·교통안전공단 등과 협업, 대형사고의 원인이 되는 화물차 및여객자동차의 속도제한장치 해체행위도 적극 단속해 사고를 사전예방한다.


단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 생계형 또는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현장 상황을 고려, 경고·계도도 병행한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시설개선, 홍보 및 유관기관 협업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며, 아울러 봄철 졸음운전 예방에도 적극 관심을 가져주실 것”을 당부했다.

jugo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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