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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코로나19 관련 유학생 전수 조사…확산방지 노력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20-03-24 17:07

중국 유학생 707명 중 294명 휴학 또는 온라인수업 대체 ‘입국포기’
중국외 유학생 618명 중 611명 체류 또는 입국예정. 7명 입국 안해
 
충북대학교 전경.(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특별입국절차 적용 대상 국가가 지난 19일부터 전 세계로 확대됨에 따라 모든 국가의 유학생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충북대에서 수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은 이달 23일 기준 학부생 461명, 대학원생 206명, 한국어연수부 40명 등 모두 707명으로 그 중 390명의 학생이 20일까지 한국에 입국 또는 지속체류 중이다.
 
또 294명은 휴학 또는 온라인 수업 대체 선택 등 한국으로의 입국을 포기했고 23명의 유학생이 입국 예정이다.
 
중국 외 유학생은 학부생 138명, 대학원 216명, 한국어연수부 264명 등 모두 618명이고 이들 중 512명이 국내에 지속 체류 중이며 아직 입국하지 않은 106명 가운데 99명의 학생이 입국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외국의 대학으로 파견 중인 교환학생 73명도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23일 기준으로 이들 중 42명의 학생이 지속적으로 수학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중 37명이 현지에서 수업을 받고 나머지 5명은 한국에 귀국해 온라인수업 등 대체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24명의 학생은 교환학생을 중도 포기했으며 중도 포기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주 중 추가 수강신청을 통해 충북대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달 4일까지 비대면 수업을 연장하고 기숙사 입주일자 역시 4월 4일부터 5일까지로 연기했다.

[아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kooml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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