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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진 환자, "제주관광 곳곳을 누볐다"...항공편 이용자 자가격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1:51

제주도내 세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공개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제주에서 유럽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 확진자가 이틀새 3명이 잇따라 확인됐다. 또 미국 유학생이 닷새간 제주 관광 후 서울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감염’ 우려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7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A씨에 대한 2차 역학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A씨는 지난 3월 25일 오후 11시 3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도의 역학조사에서  A씨는 지난 3월 23일 유럽에서 출발하고 두바이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해 이튿날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A씨는 이어 이날 오후 8시 50분 김포 출발 아시아나 항공편(OZ8997)을 이용해 같은 날 오후 10시 제주도에 입도했으며, 택시를 이용해 제주 시내 소재 집으로 귀가했다.

현재까지 무증상이며, 기저질환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부터 제주까지 이동하며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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