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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이어 일본뇌염까지... "불안한 한국사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윤의일기자 송고시간 2020-03-26 13:18

작은빨간집모기 자료사진./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지난해보다 2주 정도 빨리 발령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제주와 전남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오늘 밝혔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은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이들 국가접종 대상자의 경우 전국 지정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일본뇌염 매개모기의 활동이 시작 되었으므로,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성인도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크다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


news06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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