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 기자]가수 영탁 측이 최근 제기된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26일 “우리 회사와 관련된 음원 사재기 주장에 대해서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고 전했다.
해당 글에서 소속사는 “규모가 작은 회사다 보니 가수 지원에 한계가 있었고, 좋은 활동을 위해 주변에 조력을 구하며 여러 노력을 해왔다”며 “그 과정에서 회사의 미숙함으로 영탁에게 어려움이 되지 않았는지 무거운 마음”이라고 해명했다
또 소속사는 영탁이 현재 새로운 매니지먼트의 지원을 받고 있다면서 "원소속사 밀라그로도 애정과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끝으로 "팬 여러분들께 심려 끼친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미안한 마음을 나타냈다.
한편 영탁을 둘러싼 음원 사재기 의혹은 지난 달 말 언론 보도를 통해 처음 제기됐다. 당시 영탁의 실명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및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영탁 소속사에서 음원 사재기를 시도한 정황이 드러났다면서 여러 의혹들이 제기 됐다.
앞서 영탁은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자신을 둘러싼 사재기 의혹을 언급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당시 그는 "요즘 전부 얘기하고 싶어도 하면 안 되고 할 수 없는 상황들이 있다"며 "걱정하지 마라. 저는 선생으로서 애들도 가르쳐봤고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음악 해왔음을 제 주변 모든 방송 관계자, 지인들이 보증할 거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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