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여수을 권세도 후보.(사진제공=권세도 후보 선거사무소) |
[아시아뉴스통신=조용호 기자] 전남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무소속 권 후보는 7번을 배정받았으며, 김회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허위사실 유포와 여론조사발표 금지 위반 등의 피고소인으로 검찰 수사에 따라 당선될 경우에도 재선거를 치울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권 후보는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검찰 등 권력기관이나 힘 있는 자들에 의한 불공정한 관행들을 이제는 뿌리 뽑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전관예우 방지법 개정 등을 통해 ‘사람 사는 세상’을 열고자 했던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불출마 번복에 대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공정한 경선을 받아들이려고 했으나, 김회재 후보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수사가 진행중에 있어 당선되더라도 재선거를 치러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우려한 여수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빗발치는 재출마 요구를 뿌리 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검찰 개혁을 완성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도와 ‘특권 없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권세도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전관예우방지법 제정 및 국회의원 겸직금지법 개정 △유엔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8) 여수 유치 △여수산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 △21대 국회 전반기에 여순사건특별법 발의 및 제정 △지역균형 인재육성법 개정으로 지역 우수인재 고용의무화를 추진 등을 발표했다.
또한 △여수~용산 KTX 1시간50분대 시대 추진 △율촌3산단의 첨단신소재산업 육성 추진(대통령 공약) 추진 등 다양한 공약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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