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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vs진중권 날선 공방전 가열 "잔인한 인권침해 그만하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3-29 15:14

이재명vs진중권 날선 공방전 가열 "잔인한 인권침해 그만하라"(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재명 경기지사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일가를 향해 ‘(기소된 것 외에)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며 비난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향해 “잔인한 인권침해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조 전 장관이 검찰 수사 과정에서 당하지 않아도 될 잔인한 인신공격과 마녀사냥을 당한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구체적 근거도 없이 더 파렴치한 일도 있었다는 진 교수의 주장은 그야말로 마녀사냥의 연장이자 인권침해"라고 지적했다.

이에 진중권 전 교수는 반박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진 전 교수는 이 지사를 향해 "명심하고 각별히 유의할 테니 안심하라"며 "서초구민(조국) 인권 지키는 틈틈이 경기도민 생명을 지키는 일에도 신경을 써줬으면 한다. 대구에서는 시장님이 방역에 지쳐서 실신까지 하셨었다"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이재명 단상’이라는 제목의 글을 재차 올려 “이재명 지사 솔직히 밉지 않다”며 “문빠들이 과거 ‘헤경궁 김씨’ 운운하며 ‘마녀사냥’을 할 때 그 욕을 먹어가며 그들의 부당한 공격에 맞서 그(이재명)를 엄호했던 게 저였으니까요”라고 했다.

[아시아뉴스통신=전우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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