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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합포구, 종교시설 집중 점검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3-30 17:11

29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가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안내와 함께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과장 이미숙)는 29일 관내 종교시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 수칙안내와 함께 현장점검을 가졌다.

이번 집중점검은 지난 21일 중앙사고수습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방안에 따른 것으로 22일 점검이 실시한데 이어 이번에는 점검에 앞서 전 직원 대상 사전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주일예배를 유지하는 관내 52개 교회를 예배 시간에 맞춰,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7대 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했으며, 예배를 중단한 것으로 파악된 47개소 교회에 대해서도 실제 예배 중단 여부를 확인했다.

지난 점검 때 수칙준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14개 교회에 대해서는 발열체크 자가문진표와 예배참석자 등록부를 전달하며, 준수 협조를 요청했다.

이미숙 마산합포구 문화위생과장은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고 조속히 일상을 되찾기 위해 모든 종교시설은 집회 자제와 거리두기 이행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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