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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 코로나19 추가확진자는 92세 고령 여성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박진영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5:28

김산군수 "사회적거리두기 적극 동참과 개인위생수칙 준수" 당부
31일 김산 무안군수가 추가확진자 발생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사진제공=무안군청)

[아시아뉴스통신=박진영 기자]김산 무안군수는 31일 두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발표문을 통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안타깝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이번 확진자는 망운면에 거주하고 있는 92세 여성이며 감염경로는 서울에 살고 있는 확진자의 막내 아들이 서울만민교회 직원으로 고향인 망운면 소재 어머니댁에서 넷째 형과 함께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머물렀다”고 밝혔다.

이후 “막내 아들은 승용차를 이용해 지난 25일 서울로 상경했고, 30일 오전 9시쯤 검사결과 ‘양성’판정돼 오후 1시쯤 보라매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무안군에서는 30일 오전 10시쯤 서울 동작구 22번 확진자와 함께 지냈던 어머니와, 넷째 형에 대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의뢰를 했으며 넷째 아들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오후 10시쯤 어머니는 ‘양성’판정돼 전남대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접촉자 조사 및 조치사항에 대해 확진자는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외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고 아들 3명과 요양보호사 1명이 있었으며 이들과 접촉한 17명에 대해 즉시 검사의뢰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 “무안은 코로나19가 확산하느냐, 통제의 길로 가느냐의 중요한 갈림길에 놓여있다. 군민여러분께서는 고강도 ‘사회적거리두기’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시고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jypark2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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