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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사회적경제기업, 성금·구호물품 전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0-03-31 15:49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대구시사회적경제가치연대가 31일 성금 4400만원과 양말 등 구호물품을 6개 지역 청소년쉼터와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전달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와 대구시사회적경제가치연대는 31일 28개 회원사와 협의체·기업·개인 등이 모금한 성금 4400만원과 양말 등 구 호물품을 6개 지역 청소년쉼터와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 전달했다.

특히 모금 과정에서 베트남 이주여성이 300여만원의 출산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접하고 대구이주민선교센터를 통해 병원비를 지원했다.

그동안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의료진에게 무료숙소 제공(㈜공감씨즈대표 김성아, 허영철), 복지관과 어린이집 등 시설에 방역 실시(㈜청소하는마을(대표 박정옥)), 노숙인과 쪽방주민에게 도시락과 마스크 제공((사)대구마을기업협회·다울건설협동조합·우렁이밥상·㈜나무를심은사람), 의료진에게 간식과 생필품 지원(㈜새벽수라상·사회적협동조합동행·레드리본사회적협동조합빅핸즈·지역문화공동체반반·㈜서구웰푸드·강북희망협동조합·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반야월연근사랑협동조합·동네책방협동조합) 등의 나눔 활동을 펼쳐왔다.

강현구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대부분의 기업 매출이 지난해 대비 10%도 채 나오지 않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을 겪고 있다"며 "대구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공헌하는 것이 사회적기업이 추구하는 핵심가치라고 여기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한다면 이 위기도 이겨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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