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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농업기술센터, 물샐 틈 없는 ‘가축전염병’ 방어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20-04-01 09:50

4월 소∙염소 구제역 일제접종 실시
창원시 농업기술센터가 소와 염소 등 구제역 일제 접종에 나서며 선제적 대응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시청)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성택)는 4월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소 1만2000두, 염소 2000두에 대한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접종은 2017년 9월부터 정례화해, 매년 2회(4월, 10월) 실시하는 구제역 선제적 방역 추진활동이다.

소 50두 미만(396호)과 소규모 염소농가 (104호)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으로 편성된 6개 접종반을 투입, 무료 일제접종이 실시되며 전업규모 소 사육농가(50두 이상)는 지역 축협을 통해 구제역 백신을 구입 후 자가 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예방접종 이행 여부 확인을 위해 일제접종 4주 후 백신항체 양성률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준치 미만(소 80%, 염소 60%)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함께 축산관련 지원사업 배제, 보조금 감액 조치 등 항체양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특별 관리할 방침이다.

김선민 축산과장은 “한 마리도 빠짐없이 구제역백신을 접종해 가축전염병 청정지역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철저한 백신 접종과 소독으로 농장단위방역에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gun82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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