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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모녀 신상 공개됐다? "개인정보 확인 어려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2:19

제주도청

 제주도 모녀 신상을 공개한다는 글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1일 보배드림과 에펨코리아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강남모녀 신상’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제주 여행을 다녀온 유학생 딸 A씨라며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다.

특히 실명을 포함해 출신 고교·대학, 국적, 거주지 등 관련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됐다.

해당 글이 확산되며 곳곳에서는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A씨의 아버지로 알려진 B씨는 해당 글은 가짜라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앞서 A씨는 4박5일(20~24일) 제주 체류기간 발열 증상이 있음에도 무방비 상태로 모친을 비롯해 지인 4명과 함께 도내 곳곳을 방문한 바 있다.

당시 확인된 곳만도 20곳에 접촉자가 47명이나 된다.

도여행 당시 도항선에 탔던 탑승객까지 확인되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1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는 게 제주도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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