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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목사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오준섭기자 송고시간 2020-04-02 12:50

내포사랑의교회 한상만 담임목사.(사진제공=내포사랑의교회)

•통독 말씀: 사무엘상 19~20장

1. 교훈(선악에 대한 가르침):

사무엘상 19장에서 사울은 계속해서 다윗을 죽이려고 합니다(1절). 그러자 사울의 아들 요나단은 다윗이 아버지께 득죄한 것이 없고, 그의 공적이 얼마나 많은데 왜 그를 죽이려고 하느냐고 간절한 마음으로 설득합니다(4~7절).

그러나 끝내 사울은 요나단의 말을 듣지 않고 다윗을 죽이려 단창을 던지기도 하고(10절), 다윗을 죽이기 위해 전령을 보내기도 합니다(12, 20절). 나중엔 자신이 직접 다윗이 숨어있는 나욧으로 찾아가지만 성령의 역사로 죽이지 못합니다(24절).

사울은 자신의 시기심과 교만으로 인하여 아들 요나단이 간절히 설득했음에도 전혀 말을 듣지 않습니다. 시기심과 교만으로 다른 사람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이 악이고, 다른 이의 말에 겸손히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선입니다.

2. 책망과 바르게 함(내 죄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

사무엘상 20장에는 다윗과 요나단이 언약을 맺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언약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요나단은 다윗을 이스라엘의 다음 왕으로 인정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다윗을 살리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그리고 후에 다윗의 왕이 된 후에 자신의 가족을 긍휼이 여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요나단은 자신이 아버지를 이어 왕이 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습니다. 오늘 나의 신앙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하여 왕의 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습니까? 오늘 나의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위해 나의 이익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까?

3. 의로 교육함(더 깊이 깨달은 내용이나 새롭게 깨달은 내용):

사무엘상 20장에서 요나단이 다윗을 살리면서 그와 이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과 요나단은 서로 울며 석별의 정을 나눕니다. 요나단은 말합니다. “요나단이 다윗에게 작별 인사를 하였다. ‘이제 잘 가게. 우리가 서로 여호와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것을 잊지 말기 바라네. 그 약속은 여호와께서 영원히 그 증인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의 후손들도 영원히 지켜야 할 것이네’ 다윗은 거기서 떠나 다른 곳으로 서둘러 떠나고, 요나단은 도성으로 돌아왔다(42절 현대어성경).”

나는 “이제 잘 가게”라는 표현에서 잠시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나는 늘 다윗 같은 친구가 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내가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되면 다윗과 같은 친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나는 누군가에게 요나단 같은 친구입니까? 오늘 햇살 아름다운 이 봄 날에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 한 통 걸어보길 소망합니다.

•적용하기
-내면적용: 내가 하나님을 뜻을 위해 내려놓아야 할 것을 점검하겠습니다.
-실천적용: 오래된 친구에게 전화 한 통 걸겠습니다.

•기도하기
주님! 나는 다윗과 같은 친구가 되길 원했습니다. 그러나 내가 요나단 같은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중보(도고) 기도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백신이 속히 만들어지게 하소서.
-한국교회가 이 어려운 시간을 결국 승리하게 하소서.
-내포사랑의교회 주일예배가 잘 회복되게 하소서.

jso848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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