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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긴급돌봄 필요한 아동 가정 돕는다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4:41

산청군청 청사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산청군이 코로나19 여파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양육 가정을 돕기 위해 3월 기준 만 7세 미만(2013년 4월생~2020년 3월생)의 아동수당 수급아동 1000여명을 대상으로 4억원 규모의 ‘아동양육 한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방법은 전자바우처인 아이행복카드 또는 국민행복카드를 활용하며, 대상아동 1인당 40만원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비대면 방식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포인트는 경남 지역에서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대형전자판매점, 클린카드 적용업종 등에서 사용할 수 없다.

기존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하고 있는 보호자는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4월 중순쯤 포인트가 자동 지급된다.

전자바우처 카드를 갖고 있지 않은 보호자는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 사이트 또는 각 읍면사무소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지원방법을 비대면 방식으로 결정했다”며 “이번 한시적 지원사업이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한편,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kim12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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