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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H, 임원들도 책임경영 동참 약 2만 자사주 매입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송건수기자 송고시간 2020-04-03 15:08

“지난해 실적 좋지만 코로나19로 기업가치 저평가”… 주주가치 제고 나선다

[아시아뉴스통신=송건수 기자] KMH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주식시장 불안 국면 속에 주식이 기업가치 대비 과도하게 저평가되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한찬수 대표를 포함한 임원 7명이 약 2만주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6일 최상주 회장이 그룹 주식을 대거 매입하며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두번째 자사주 매입이다. 

KMH 관계자는 “한찬수 대표를 비롯한 주요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은 지난해 실적이 좋은 상황에서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주가가 떨어져 책임경영 및 주가하락을 방어하자는 의미로 진행된 것”이라며 “현재 업종을 불문하고 모든 기업에게 좋은 경영환경은 아니지만 당사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기반으로 현재의 코로나19 사태를 타개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MH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580억, 영업이익 448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 영업이익은 29.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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