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미래통합당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형동 후보가 예천군 용궁면 유세에 앞서 지역 주민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김형동 후보 SNS) |
[아시아뉴스통신=채봉완 기자] 미래통합당 경북 안동시·예천군 김형동 후보가 4일 예천군 용궁면에서도 많은 지역 유권자가 참석한 가운데 유세를 펼쳐 주목받고 있다.
지역 정치권은 지난 2일 예천읍 천보당 사거리 유세에 이어 이날 용궁면에서도 많은 인파가 몰려들자 김 후보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오늘 점심은 그렇게 먹고 싶었던 용궁순대국으로 해결했다. 한 분 한분 저를 잡아주시는 힘이 남달랐다"며 "아직도 마음을 못 정하시고 문재인 정권 심판에 보고만 계실 겁니까? 저 김형동이가 문재인 정권 확실하게 심판하고, 먹고 사는 문제 해결할테니 압도적으로 밀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용궁이 사람이 미어 터지는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지금 대한민국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충효의 고장인 예천분들이 구국의 심정으로 문재인 정권 심판에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저를 국회로 보내주시면 반드시 정권 재창출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찬조 연설자로는 용궁면인 고향인 장석춘 국회의원(구미시을)과 김광림 TK 총괄선대위원장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광림 TK 총괄선대위원장은 "지금 나라경제는 곤두박질 치고 있고, 우리의 삶은 점점 궁지로 내몰리고 있다"며 "이런 상황을 만든 문재인 정권을 꼭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소속을 찍으면 사표가 된다. 지난 총선에서도 우리당이 딱 1석 모자라 국회의장 뺏기고,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 됐다"며 "국회의원 의석수는 4월15일 투표한 다음날인 16일날 결정돼기 때문에 무소속을 찍으면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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